[언론보도]이곳에 온정을16 - 청각장애인 광득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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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주민지원과 | 등록일 | 2014/08/27/ | 조 회 | 1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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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람들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요 광득씨는 청각(3급)장애인으로 보청기를 착용합니다. 다행히 나이 서른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예쁜 딸도 낳았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형편을 비관한 처는 결국 견디지 못하고 결혼 3년만에 집을 나가고 말았습니다. 젊은시절 어린 딸을 키우기 위해 각종 일용일을 마다하지 않고 일을 하였으나 나이가 들어 쇠약해진 몸과 장애로 국민기초수급이라는 국가 도움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광득씨의 오래된 보청기는 고장이 나서 사용을 못 합니다. 국가에서 받는 생계비 외에는 전혀 수입이 없는 광득씨에게는 새보청기를 살 돈이 없습니다. 국가에서 청각장애인의 보청기 값을 보조(34만원)하긴 하지만 본인이 부담해야할 부분이 더 많은게 현실입니다. 보청기가 없어 들을 수 없는 광득씨는 요즘 점점 더 소외된 채 외로움과 우울감에 빠져 있습니다. 이대로 듣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벽을 보며 혼자서 비관적인 생각에 잠깁니다. 광득씨가 보청기를 착용하고 싶은 이유는 소박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