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이곳에 온정을17 - 우리 아기는 배곯지 않게 키우고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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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주민지원과 | 등록일 | 2014/09/30/ | 조 회 | 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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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은솔씨에게 용기와 희망을 나눠 주세요! 은솔씨(가명, 22세)는 사람들의 눈길이 부담스러운 미혼모입니다. 하지만 운명처럼 다가온 아이를 위해 눈물을 감추고 용기를 내자고 매일 다짐합니다. 3년 전 은솔씨는 식당장사가 잘 되지 않아 집안형편이 어려워진 부모님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대학 진학도 포기 한 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생활비에 보태어 부모님을 도왔습니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를 알게 되었고 결혼도 하기 전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아이가 생긴 것을 알고 은솔씨와 아이를 외면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축복받지 못한 임신으로 인하여 은솔씨는 뱃속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부모와 형제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미혼모 시설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를 낳은 기쁨도 잠시... 지금까지는 여전히 어렵게 사시는 부모님의 집에 얹혀 생활하면서 도움을 받았지만 부모님도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터라 매월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겨우 생활을 하는 형편인데다 오갈 때 없는 외조부모까지 부모님이 봉양하고 있어 더 이상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어린 엄마 은솔씨는 24개월 된 아들을 양육하면서 다닐 직장을 구하지 못하여 발만 동동 굴리고 있습니다. 구직을 위해 매일 벼룩시장을 보고 전화를 돌려 보지만 300만명 실업자 시대에 취업의 문은 너무 높기만 합니다. 자신의 인생보다 아이를 선택한 은솔씨가 어린 아들을 포기 하지 않고 잘 키울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나누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