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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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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곡마을| 대연동

당곡마을은 지금의 부산문화회관과 UN묘지가 들어서 있는 근방 일대의 마을을 가리키는 이름이었다.


용소(龍沼)에는 당사가 하나 있었고, 당곡(堂谷)이라는 지명은 여기에 연유한다. 

옛날에 이 일대에 네개의 자연마을에 사람이 많이 모여 살게 되자 이 마을의 골짜기에 당집을 짓고 동제를 지내면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빌었다 한다. 당집이 있는 마을의 당(堂)과 골짜기의 곡(谷)을 합하여 한자로 ‘당곡(堂谷)’이라 하였고 당곡 부근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당곡마을’이라 불렀다. 

당사는 원래 용소마을에서 제관을 뽑아 제사를 모시던 곳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지낼 사람이 없어 한동안 절에다 맡겨 제사를 지내왔다. 동네 제사를 절에 맡길 수는 없다는 반대도 있었으나 부녀회 주관으로 유지되어 왔다. 그러다가 현 창조 아파트가 들어오고 지방 발전에 방해가 되니 철거하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결국 한신 아파트를 건립할 때 당집은 철거되었다. 

출처 :「남구의민속과문화」- 부산남구민속회(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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