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가 창틀이나 벽면에서 빨간벌레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벌레는 일본서 유입된 것으로 진드기의 일종인 '다카라다니'라는 벌레로 햇빛을 좋아해 시멘트벽, 난간, 옥상 등에 무리지어 출현하며, 4월말부터 6월까지 출몰합니다. 몸길이는 1mm, 빨간색으로 번식력이 매우 강해 알을 한번 까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다카라다니는 겉보기엔 불쾌감을 주지만 사람을 물지 않고 인체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주로 4월~6월에 주로 증식하지만 수분에 약해 물에 닿으면 죽기 때문에 물 또는 살충제를 뿌리면 퇴치에 도움이 되며 장마철이 되면 저절로 사라집니다.
문의 : 남구보건소 감염병예방팀 ☎ 051-607-6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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