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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골골목시장 전통시장 `부활의 길 찾는다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21/08/31/ 조   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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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골골목시장 전통시장 `부활의 길' 찾는다

라이브 커머스·밀키트 개발 등 잇단 파격 도전
내년까지 체질 개선 통해 문화관광형시장 변신

 대연동 못골골목시장이 변화에 대응하고 시장의 체질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 파격 시도 `라이브커머스'
 "정말 감칠맛이 좋네요. 젊은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우리 못골골목시장에 오시면 간편식이나 간식으로 준비 없이 나서도 즐거운 캠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24일 대연동 못골골목시장 상인회 사무실. 최근 유통업계의 대세로 떠오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생방송에 박기홍 상인회장이 출연해 쇼호스트와 함께 시장에서 직접 만든 밀키트 부대찌개 판매에 나섰다.
 못골골목시장의 라이브 커머스는 `캠핑의 부자, 힐링의 부자'라는 주제로 전문 쇼핑호스트를 동원해 시장 내에서 실제 판매 중인 부대찌개 밀키트, 통삼겹 오븐구이세트, 머핀세트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했다.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4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픔 증정 이벤트도 열어 주민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실험적인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이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생존해 길을 찾으려는 상징성을 지닌다.

# 환골탈태, 시장의 체질을 바꿔라
 1965년 개설돼 140여 점포가 장사를 하고 있는 못골골목시장.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돼 내년까지 문화, 관광, 역사와 연계한 시장투어코스 및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전통시장의 체질을 바꿔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모든 점포의 가격·원산지 표기 시행 △매월 1회 상점가 청소 △신용카드·오륙도페이 등 결제를 위한 카드단말기 추가 설치 △모바일 간편 결제 도입 등을 까다로운 조건을 내년까지 충족해야 한다. 라이브 커머스 같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상인교육·온라인 못골마켓시스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또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핀연구소와 계약을 맺고 밀키트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밀키트에 필요한 식자재는 시장 내에서 자체 충당한다.
 이밖에 못골골목시장은 지난해 정부의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돼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보행로 설치, 일방통행 지정, 중앙광장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박기홍 상인회장은 "상인들과 합심해 신명나는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9월 2일 오전11시
못골골목시장 라이브커머스

부대찌개·머핀세트 판매

 못골골목시장이 라이브커머스를 다시 진행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못골골목시장을 포함한 부산의 우수 전통시장 7곳과 함께 합동 온라인 판매전을 8월 30일∼9월 2일 가지고 있다. 지역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매 채널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못골골목시장은 `통삼겸 오븐구이세트+부대찌개 3인용(3만5000원)'과 홈파티용 머핀세트(7000원, 1만원)를 판매한다.
 방송은 월 2일(목) 오전 11시 부산 전통시장 온라인판매전 홈페이지 `모두의장날'에서 진행된다. 방송 중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타벅스 커피 선물권을 증정한다. 방송 시청 및 물품 구매는 네이버 `모두의장날'을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물품 구매는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관계없이 기간 내 언제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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