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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당동 폐가 헐어 `착한텃밭' 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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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4/14/ | 조 회 | 6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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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로 방치된 폐가가 도심 속 텃밭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10일 서병수 부산시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남구청장 및 용당동 주민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용당동에서 `착한텃밭 1호' 개장식이 열렸다. `착한텃밭'은 부산시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남구청에서 용당동의 폐가 두 채를 헐어, 인근 주민들이 경작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가 그 자리에 사회공헌 활동으로 텃밭을 일궜다. 용당동 텃밭은 200㎡로 지난 6월부터 인근 용당경로당, 석산정마을회관, 주민들이 고추, 토마토 등을 재배했다. 부산시와 한국도로공사는 내년에 `착한텃밭' 20곳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이날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은 "도심의 폐가는 자칫 범죄의 온상이 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텃밭으로 꾸며 주민들 소통의 공간으로 변했다"며 "이 아이디어를 부산을 넘어 서울에도 전파시키겠다"고 말했다. 수확한 농작물은 주변 이웃들과 나눠 먹거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봉사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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