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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피해가 우려되는 문현동과 우암동 슬레이트 밀집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부산시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자는 문현동 돌산길 일대와 우암동 동항로75번길 및 솔밭로34번길 일원에 과거 살았거나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다. 문현동 주민은 오는 9월 3일(토) 남구청 대강당에서, 우암동 주민은 다음날인 4일 우암동 주민체력단련장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검진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나와 흉부 X선 촬영, 혈액검사 등을 무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건강 검진은 부산시가 석면으로 인해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주민건강영향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ㆍ검진시간 : 오전 9시∼오후5시(점심 12시∼오후 1시 제외) ㆍ검사항목 : 진찰, 흉부 X선 촬영, 설문조사, 혈액검사 등 ㆍ준 비 물 : 주민등록초본(과거주소지 포함), 신분증 ㆍ문 의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055-360-3770∼2) 남구청 환경위생과(☎051-607-4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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