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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정을 나눠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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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소통감사담당관 | 등록일 | 2021/05/11/ | 조 회 |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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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사 먹을 돈도 없는데 재개발 된다고 집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하네요. 갈 곳은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태어날 때부터 언어와 청각장애가 있는 명수 어르신은 어릴적 누나 손을 잡고 교실에 몇 번 앉아본 것이 학교생활의 전부입니다. 장애와 변변한 학력이 없어 껌팔이와 구두닦이, 폐지수집, 일용근로를 하며 하루하루 살아갔습니다. 그런 명수 어르신에게도 봄이 찾아와 28세에 결혼해 자녀 둘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꿈꿨습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아는 사람이 커피를 사준다고 하여 함께 다방에 갔었는데 다방 직원이 서류 하나만 작성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순수한 명수 어르신은 다방 직원이 시키는 대로 했고 몇 개월 후 본인 이름으로 2000만원이 넘는 빚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아내는 서류상으로만 이혼하고 같이 빚을 갚자고 하였지만 이혼 판결이 나자마자 자녀들을 데리고 어르신을 떠나버렸습니다. 빚과 함께 홀로 남겨진 어르신은 신용불량자가 되어 생활이 더욱 막막해졌고 가족까지 잃어 사무치게 외로웠던 어르신은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면 돈을 주겠다는 말에 재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위장 결혼이 문제가 되어 결국 구치소까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전과가 생긴 어르신은 더욱 일거리를 구하기 힘들었지만 공사장에서 일을 하며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지금 현실은 더욱 가혹하기만 합니다. 더군다나 현재 어르신이 살고 있는 집은 반지하 단칸방으로 벽면 전체가 곰팡이로 피어 있을 만큼 열악하며 보일러를 틀 돈이 없어 한 겨울에도 옷을 여러 겹 입어 추위를 달랠 수밖에 없었습니다. 월세도 미납되어 전기까지 차단되었지만 이사를 나가지 못하는 명수 어르신은 누구한테 하소연 할 수도 없으며 집을 비워달라는 집주인의 요청에 새 집을 구할 보증금과 이사비가 없어 자포자기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평생 속임을 당하고 무시당하는 서러움에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르신은 몇 번을 바닷가에 찾아가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집주인을 설득하여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해 기초생활수급자를 신청했지만 보증금을 마련해 이사를 나가야만 하는 상황은 변함없습니다.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한 것만으로도 위안을 얻은 어르신은 "선생님, 너무 괴로웠는데 다시 용기를 내고 더 열심히 폐지를 주워 보증금을 마련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명수 어르신에게는 가혹한 세상이지만 명수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위로를 건네줬으면 합니다. 희망을 담은 여러분들의 온정을 부탁드립니다. 성금 감사합니다 2021년 3월에 게재된 민철할아버지 사연에 우○신 온정님 5만원, 서울케이스사 2만5천원, 정○범 온정님 5만원, 김○범 온정님 1만원, 윤○나 온정님 5천원, 함○ 온정님 10만원, 강○만 온정님 3만원, 이○희 온정님 10만원, 강○흔 온정님 3만3백원, 박○주 온정님 2만원, 최○식 온정님 1만원, 선온정○철 온정님 3만원, 우○신 온정님 5만원, 김○철 온정님 3만원, 남구청공무직 5만원, 서울케이스사 2만5천원, 강○선 온정님 5만원, 나눔재단 10만원, 이○호,이○희 온정님 3만7천원, 익명 온정님 50만원, 주○ 온정님 2만원, 정○훈 온정님 50만원, 정○범 온정님 5만원, 김○철 온정님 3만원, 김○성 온정님 100만원 등 총 2,902,300원을 민철할아버지에게 잘 전달하였습니다. ♥ 후원금은 세액공제 가능하니 기부금처리를 원하는 온정님은 꼭 연락주세요. ♥ 기부금처리 및 문의:남구청 복지정책과(051-607-4864) ♥ 후원계좌 안내:부산은행 315-01-000297-0(예금주: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입금자명 뒤에 `온정'을 꼭 붙여주세요!! (예시－홍길동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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