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만종합사회복지관은‘미리메리크리스마스 시즌9’모금으로 대연4동·감만동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약 40여 세대에 선풍기와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미리메리크리스마스'는 남구, 17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6개복지관이 직접 조성한 모금액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0%를 추가 매칭해 조성했고, 올해 9년째 에어컨, 선풍기, 생필품 등 에너지소외계층에게 개별 맞춤으로 지원하고 있다.금번 사업으로 선풍기를 전달받은 대연4동 정모씨는 "선풍기가 고장 나 사러 갔는데 물가가 많이 올라 사지 못하고 돌아오면서 올해 여름은 어떻게 보내나 고민이 많았었다.“며, ”주민들이 모금한 돈으로 산 선풍기라고 하니 마음이 뭉클해진다"며 마음을 전했다.진동명 감만종합사회복지관장은 "기후위기로 날로 무더워지고 있다.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