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로고

분포·우암·용문초등

6학년 228명 참여 열기

　남구의회(의장 이호승)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간 3회에 걸쳐 관내 분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우암초등, 용문초등학교 6학년 학생 22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도 상반기 남구의회 어린이 의회교실을 열었다. 남구의회 어린이 의회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기 위해 이론과 현장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10년 넘게 실시해 오고 있는 시책이다.

　이번 의회교실에는 지역구 의원인 박미순 의원(분포초등학교), 성동환 의원(우암초등학교), 유장근 의원(용문초등학교)이 강사로 나서 의회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참여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의의회에서는 요즘 초등학교 교육자료로 많이 활용되는 어린이 신문의 인터넷 게임광고나 놀이광고 등의 유해성 광고 금지에 관한「어린이 신문 내 비교육적인 광고 금지에 관한 조례안」안건에 대하여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은 학생들이 조례안을 제안하고 질의하며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조례안 제정 절차를 살펴봤다. 그 외에도 학생들 전원이 의장석에서 의사봉을 쳐보고 기념촬영 및 기념품도 받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남구의회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의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토론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의회교실을 해마다 열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의회를 직접 찾아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조례안 제정절차 등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