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만동엔 달마다 마을잔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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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4/15/ | 조 회 | 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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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문화촌, 첫 토요일 `감만문화놀이터' 이달초 노부부 실제 금혼식 치뤄주기도 감만창의문화촌에서 매달 `마을잔치'를 벌인다. 감만창의문화촌이 있는 감만동 일대 주민들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을 주제로 한 공공미술 시범사업인 `감만문화놀이터'.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감만문화놀이터는 마을 공동체 복원과 일상의 가치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달 4월 행사에는 감만 1동에 사는 김경진, 박노순 부부의 실제 금혼식이 전통혼례식으로 치러져 운동장에 많은 하객과 친지들이 모였다. 잔치에 먹거리와 풍물패가 빠질 수 없는 법.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감만동부녀회 풍물패와 떡, 뻥튀기, 잔치국수, 커피, 음료수가 무료로 제공되어 잔치 분위기가 한층 흥겨웠다. 창의촌은 지역 노인을 위한 금혼식이나 독거노인, 아이의 생일잔치도 준비하고 있다. 자녀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화전, 꽃차, 꽃 액세서리, 나무판, 그림엽서 만들기, 윷놀이, 나의 탄생화 알아보기 등도 할 수 있다. 또한, 북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소모임 토론이나 도서관 이용도 가능하다. 손태규(감만동, 38)씨 부부는 어린 딸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었는데 "돈 들이지 않고 가족이나 이웃끼리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며 훌륭한 놀이터"라고 흐뭇해 했다. 최춘자(감만1동) 어르신은 예전에 시골에서 마을 잔치하는 기분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매달 첫째 토요일마다 잔치가 열리기는 하나 6월은 5월 30일에 감만1동 주민자치센터와 합쳐 더 큰 잔치가 있을 예정이다. 그러니까 5월에는 2일과 30일, 잔치가 두 번 있고, 6월은 행사를 쉰다. 7월부터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잔치가 있다. 비가 오면 실내에서 진행된다. ☎745-7247 www.bscf.or.kr 박능숙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