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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베풂의 의술'
작 성 자 문화체육과 등록일 2016/07/26/ 조   회 574
첨부파일 8-23-1bw15.jpg (2527 kb)

성모병원 `베풂의 의술'

바자회 수익금 5,000만원
남구주민 위해 전액 사용

진료·치료비 형태로 지원 … 남구와 업무협약

 

 부산성모병원이 바자회 수익금 5,000만원을 남구 주민들을 위해 사용한다. 병원은 현금 대신 바지회 수익금만큼의 의료서비스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김성원 병원장과 곽용승 행정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청과 체결했다.
 성모병원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27일 자선바자회를 병원 안에서 열고 직원, 환자가족, 지역주민들에게 음식,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5,000만원을 모금했다.
 이에 병원은 남구청으로부터 의료지원이 필요한 수급자나 차상위 주민을 추천 받아 가정의학과, 신경과, 소화기내과 등 진료·치료비용(수술 포함)으로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단 예방 차원의 검진(종합검진 포함)과 치과 진료는 이번 협약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의료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을 선정해 명단을 성모병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원 병원장은 "작게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모병원과 직원들은 남구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성모병원은 2003년 지금의 자리에 착공에 들어가 2006년 6월 12일부터 진료를 보기 시작했다.

부산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18일 남구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의료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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