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장학금 지급, 남구에 최우선 고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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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문화체육과 | 등록일 | 2017/01/25/ | 조 회 | 360 |
첨부파일 | 5면권혁운회장.jpg (50 kb) | ||||
■IS동서 권혁운 회장에게 듣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 4년간 남구 저소득층계에 3억원 후원 사재 119억원 출연 장학재단도 설립 `부도 안 나는 회사' 교훈 통한 경영원칙 ■권혁운 회장은 누구 1950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중2 때 부산으로 와 동아고(18회)를 졸업했다. 1974년 대한조선공사 건설사업부에 입사하면서 건설업에 입문했다. 80년대 경남지역 1위 업체인 신동양건설 부사장을 지낸 후 1989년 아이에스동서의 전신인 일신건설산업을 설립하면서 건설업계 한 우물을 팠다. 주택사업만으로 성장기반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에 2008년 동서산업을 인수합병하면서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으로 거듭났다. 최근 IS동서(주)가 저소득층 남구 주민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또 회사 대표는 사재를 털어 장학재단을 설립, 지난해 연말 부산·경남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 119명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윤을 제 아무리 많이 남기는 흑자 회사라 해도 결코 쉽지도, 흔하지도 않은 일이다. IS동서 권혁운 회장으로부터 남다른 경영철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IS동서를 중견그룹으로 성장시킨 경영철학이 궁금합니다. `부도 나지 않는 회사'가 첫 원칙입니다. 제조업을 하다 망하면 공장이나 기계라도 남지만 건설회사가 부도 나면 먼지 쌓인 빈 책상 밖에 없습니다. 1980년대 초 몸 담았던 회사가 부도나면서 연대보증인으로 큰 타격을 받으면서 얻은 뼈아픈 교훈입니다. 리스크 관리는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했고 이게 곧 회사의 신뢰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부동산경기는 부침이 많아 주택사업만으로는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기 어려워 사업다각화를 통한 상호 시너지효과도 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 직원들간 신뢰 구축을 통한 기업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 놀랍습니다 전국 단위로 매년 6∼10억원 정도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 성장의 초석을 부산에서 다져 부산에 우선적으로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남구에 큰 사업장이 있어 남구 지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데, 최근 1억원 기탁 외에도 4년간 남구에 3억원 정도 후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학재단을 설립하셨다 들었습니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회환원을 위해 사재 140억원을 출연해 지난 3월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부산·경남 지역 학생들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회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부산이 있어 가능했기에 부산 지역에 먼저 환원해야 겠다고 판단해 수혜자를 부산경남으로 국한했습니다. 남구청에서도 장학재단이 곧 출범한다고 하니 대단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해 민관의 노력과 사회적 책무는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건설 중인 주상복합건물 더블유(W) 자랑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전체 가구 98%가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이기대, 황령산 등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그린 프리미엄이 뛰어난 아파트입니다. 특히 더블유는 건물 높이만 246.4m로 해운대구 마린시티 초고층 아파트들과 대칭을 이루며 남구와 부산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IS동서 권혁운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