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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형 어린이집 전국 최초 모든 어린이집 식판 세척 지원
작 성 자 홍보담당관 등록일 2024/05/01/ 조   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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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형 어린이집" 전국 최초 모든 어린이집 식판 세척 지원
전국 최초 전문업체와 일괄 계약 … 위생·학부모 부담 경감 `두 토끼' 잡아 타 지자체 벤치마킹 관심

 남구가 어린이 위생과 건강을 위해 식판 세척·소독 전문업체와 직접 계약을 맺어 신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관내 전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살균·소독된 식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이 업체와 개별 계약으로 식판세척을 위탁하는 경우는 있지만, 구청이 전문업체와 직접 일괄 계약을 진행하는 사례는 남구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식기케어전문기업 ㈜뽀드득 등 4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3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3억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어린이집 113곳(원아 3501명)의 식판과 수저세트의 대여부터 세척, 소독, 수거 등을 맡길 예정이다. 이번 식판세척 지원은 저출산 극복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어부바(어린이와 부모가 바라는) 남구'의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남구의 식판세척사업은 보육팀 직원 중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의 식판을 집에서 세척하는게 위생적으로나 수고로움이 많은 것에서 착안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등원 시 빈 식판을 가져가서 점심을 먹고, 사용한 식판을 다시 가정으로 되가져가 세척해 다음 날 등원할 때 가져오거나, 개별 비용으로 전문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때 아이들이 세척되지 않은 식판을 가방에 넣어 집으로 가져가는 과정에서 세균번식 등의 위생문제와 파손, 분실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의 위생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보육교직원과 학부모의 수고를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식판세척 지원 사업이 언론과 입소문을 타면서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의 여러 기초자치단체에서 문의가 오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가족친화과 ☎607-4346

식기세척 전문업체 ㈜뽀드득의 식판 및 수저 세척실과 세척 공정 모습. 위생을 위해 근무자 모두 마스크와 위생모자를 쓰고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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