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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따른 지원 강화를
작 성 자 홍보담당관 등록일 2024/04/08/ 조   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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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따른 지원 강화를

김철현 의원
(용당,감만1·2,우암동)

 지난해 7월 12일 남구는 `교육국제화특구' 3기에 신규 선정되었습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국제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 국가의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국제화 교육 여건을 갖춘 지역을 의미합니다.
 남구는 향후 5년간 국제화 교육을 목적으로 한 자율성 높은 학교를 운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 국제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청 특별교부금 배분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등 재정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구 지정에 따라 남구에서도 `교육과정 혁신형'과 `세계시민 양성형' 두 가지 특화유형에 맞추어서 7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본 의원이 판단하기에 우리 구의 대응이 특구의 지정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비해서 다소 소극적이지 않나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특구에 지정된 다른 지자체들의 사업 추진계획을 보자면, 세종시의 경우 5년간 394억 원의 예산으로 23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에 있으며, 당진시는 초연결 국제화 도시를 비전으로 초·중·고 교육과정 혁신 및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대학 해외인재 유치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남구의 교육국제화 특구 예산 편성계획을 살펴보면 5년간 구비 1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5억 원의 예산 편성을 계획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감액 편성됨과 동시에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지원 예정도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향후 외국인학교 유치 및 유치원·어린이집 외국어교육 지원과 같이 굵직하고도 다양한 정책들을 과감하게 추진함과 동시에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특화 교육을 개발하고, 관내 4개 대학교들과 연계하여 국제 대학입학 프로그램인 IB제도를 도입하는 등 남구만의 교육국제화특구 계획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학령인구의 감소로 현재와 같은 교육과정에서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남구가 이번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발판으로 `글로벌 인재 배출명가'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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