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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어르신 장수축하물품 시책 추진
작 성 자 홍보담당관 등록일 2024/04/08/ 조   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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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어르신 장수축하물품 시책 추진

이종현 의원
(문현1·2·3·4동)

 의료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눈부신 경제성장을 통해 우리나라도 삶의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그에 따라 한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1970년 기준 62.3세에서 2023년 84.1세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100세 시대'라는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100세 시대'라는 용어는 유엔이 2009년 처음 사용한 것으로 100세 삶이 보편화된 시대를 지칭합니다.
 하지만 2023년 11월 기준 남구의 연령별 인구를 살펴보면 90세∼94세 1,044명, 95세∼99세 222명, 100세 이상은 단 29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해당 인구현황을 통해 현실적인 100세 시대는 아직까지 도래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시대 고령의 어르신들은 1900년대 초∼중반 일제강점기와 광복, 한국전쟁을 겪으셨고 한국의 현대사를 주도하며 눈부신 경제성장의 발전을 이룩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고생하신 어르신들께 마땅한 대우를 해드려야 하나 그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본의원은 우리 남구에서라도 장수 어르신들께 한 가지 복지정책을 펼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1970∼80년대 환갑을 맞은 어르신을 위해 축하잔치를 벌인 것과 비슷하게, 남구에서는 100세를 맞은 어르신에게 감성액자와 감사패 등의 장수축하물품을 드릴 것을 제안 드립니다. 비록 환갑잔치처럼 성대하지는 않더라도 어르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선물을 드리는 것으로 대신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어르신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부산은 이미 2021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노인 인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정책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장수축하물품이 비록 소박하지만,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주고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이 들어가는 것이 슬프고 부정적인 것이 아닌 새로운 행복감을 찾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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