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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사람들
| 천금보다 소중히 쓰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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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홍보담당관 | 등록일 | 2024/04/08/ | 조 회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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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보다 소중히 쓰겠습니다 문현1동 수급자 2명의 `작지만 큰 기부' 관내 수급자 두 명의 `작지만 큰 돈'이 기탁돼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월 15일 주민 2명이 문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왔다. 한 명은 현재 치매 초기증상이 있는데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자신보다 보다 더 힘든 이웃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봉투를 내밀었다. 그 속에는 1만원권 10장이 들어있었다. 또 다른 한명은 저금통을 들고 왔는데 그 속에는 10원, 100원 동전들이 가득했다. 직원들이 동전들을 합해보니 1만9630원이었다. "7년 간 한푼 한푼 모은 돈인데 추운 겨울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겸연쩍어했다. 두 사람 모두 형편이 좋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사람들에게 알릴 일이 아니다"라며 극구 이름 밝히기를 거부했다. 남구는 천금의 가치보다 큰 이 성금을 추위를 데우는 소중한 땔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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