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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동

다복동 (첫 월급 받은 새내기 공무원 남몰래 기부)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첫 월급 받은 새내기 공무원 남몰래 기부
작 성 자 문화미디어과 등록일 2022/11/01/ 조   회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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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4일 신분을 밝히지 않은 20대 여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7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문현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를 하겠다"고 밝혀 담당공무원에게 70만원을 전달했다.
 담당자는 "기부자가 얼마되지 않은 적은 금액이라고 하여 10만원쯤 기부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70만원을 들고 오신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따뜻한 차 한잔이라도 드리겠다'고 했으나 기부자는 `괜찮다'며 `이름이나 신분 사는 지역 아무것도 묻지 말라'면서 곧바로 떠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기부자는 메모지에 직접 쓴 글씨로 `올해 교정직 공무원에 합격한 예비 교도관으로 임용 전 받은 교육비 전액, 나라에서 받은 첫 급여를 의미있게 쓰고 싶다'고 적었다.
 문현3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문현 관내 홀로 어르신, 장애인 및 저소득층 가정 14세대에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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