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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강 위협, 석면 슬레이트 지붕 교체 지원)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건강 위협, 석면 슬레이트 지붕 교체 지원
작 성 자 문화미디어과 등록일 2022/11/01/ 조   회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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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철거·지붕개량 공사 비용 연중 지원
10년간 919동 지원 … 아직 3000여동 남아


 남구는 주민건강보호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 지붕을 철거할 경우 취약가구는 전액, 일반가구는 최대 432만원을 지원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의 경우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는 비용 전액을, 취약가구 지붕개량에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태풍으로 파손되거나 무단 방치된 폐슬레이트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액을 동당 394만원에서 432만원으로 올리고, 취약계층의 지붕사업 예산이 남는 경우에도 신속한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최고 460만원 범위 내에서 일반가구 지붕개량 사업을 지원해 자부담을 덜어 준다.
 1970년대 지붕, 내·외장 등에 많이 사용된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량하고 있어 내구연한 30년이 넘으면 석면 비산으로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난 2012년부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919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138동의 지붕개량을 지원했다. 하지만 여전히 3,005동의 슬레이트 지붕이 남아 있어 철거가 시급하다.
 작년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결과 2013년 대비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자진철거 등으로 슬레이트 건축물 동수는 51.7% 줄었으나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 비중이 93.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건축물 노후화 주거지인 문현동, 우암동, 감만동 순으로 슬레이트 지붕이 많이 남아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다.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구(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환경위생과 ☎607-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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