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인 딸을 간병하는 정순 어르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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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홍보담당관 | 등록일 | 2024/09/10/ | 조 회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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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중인 딸을 간병하는 정순 어르신 "나 같은 어미를 만나 고생만 하다 이제 치료도 받을 수 없는 우리 딸이 너무 불쌍해요." 정순 어르신(가명, 71세)은 시한부판정을 받고 입원해 있는 딸(56세)을 생각하면 눈물 마를 날이 없습니다. 입양아였던 정순 어르신은 중학교 진학을 못하고 14살 어린 나이에 식모살이를 하였습니다. 온전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던 어르신은 힘든 식모살이였지만 열심히 돈을 모아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외도, 의처증, 가정폭력에 시달리게 되면서 결국 이혼을 하였고 어린아이들을 홀로 키우게 되었습니다. 공장, 장사, 전단지 배포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으나 정순 어르신에게는 척추 협착증, 퇴행성관절염만 남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일을 해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고 쳇바퀴처럼 굴러가듯 어려운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성인이 된 자녀들은 일을 하겠다고 뿔뿔이 흩어져 집을 나갔으며 그 후로 연락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외로이 홀로 지내던 어느 날, 정순 어르신의 품이 그리웠을까요? 소식이 끊겼던 첫째 딸이 갑작스레 찾아왔습니다. 창백한 얼굴로 찾아왔던 딸은 얼마 뒤 쓰러지면서 응급실에 실려 갔고 신장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력이 떨어지면서 딸은 스스로 앉지도 못하게 되어 24시간 간병인이 필요했습니다. 노인일자리를 참여하던 어르신은 월급보다 간병비가 더 비싸다 보니 일자리를 포기하고 간병을 도맡았습니다. 딸이 모아둔 돈은 병원비로 모두 사용하여 빚만 남게 되었습니다. 진단 받은 지 5개월도 되지 않아 딸은 물도 삼키기 힘들 정도로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어 대학병원에서 수술과 시술을 몇 차례 했으나 결국 암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더 이상의 치료가 되지 않아 퇴원 권유를 받았지만 햇빛하나 들어오지 않고 천장누수로 형광등불이 켜지지 않는 집으로 딸을 차마 데려 갈 수 가 없었습니다. 이사를 하여 하루를 살더라도 편하게 누울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고 싶었지만 보증금 없이는 어디에도 이사를 갈 수가 없었습니다. 대학병원의 도움을 받아 현재 요양병원으로 전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딸의 병원비의 도움을 받기 위해 얼마 전 맞춤형 급여 신청을 하였으나 결과가 나오기까지 2개월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모든 상황이 자신의 탓인것만 같은 어르신은 오늘도 불이 켜지지 않는 방에서 빗물을 맞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밀린 병원비와 보증금 마련으로 정순 어르신에게 희망의 빛이 비춰 질 수 있도록 온정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성금 감사합니다 2○24년 6월에 게재된 은영씨 사연에 사)나눔재단10만원, 황○주 5만원, 이○은영 5만원, 공무직노조 5만원, 최○식 2만원, 이○탁 20만원, 이○경 5만원, 제○현 5만원, 조○정 2만원, 김○정 5만원, 서울케이스사 25천원, 박○영 5만원, 윤○주 5만원, 박○희 10만원, 이○혁 5만원, 이○수 10만원, 장○혜 1만원, 장○수 1만원, 함○ 3만원, 정○훈 30만원, 강○화 3만원, 조○훈 2만5천원, 조○이 2만5천원, 박○근 10만원, 김○주 10만원, 김○철 3만원, 김○렬 2만원, 정○범 5만원, 권○혜 5만원, 강○선 5만원, 이○수 10만원, 정○숙 20만원, 김○정 5만원, 임○칠 5만원, 온정 3만원 등 총 2,275천원 기부해주셨습니다. 위 후원금은 은영씨께 전달하여 병원비 마련 등에 소중히 사용할 예정입니다. ♥ 후원금은 세액공제 가능하니 기부금처리를 원하는 온정님은 꼭 연락주세요. ♥ 기부금처리 및 문의 남구청 복지정책과(051-607-4864) ♥ 후원계좌 안내 부산은행 315-01-000297-0 (예금주: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입금자명 뒤에 돳온정돴을 꼭 붙여주세요!!(예시-홍길동온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