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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한센병 환우들의 `낙원' 감만동 상애원 아십니까
작 성 자 문화체육과 등록일 2017/06/23/ 조   회 709
첨부파일 상애원.png (495 kb)

100년 전 한센병 환우들의 `낙원' 감만동 상애원 아십니까

희귀 미공개 사진물 발견
상애원규모 등 최초 확인

 

 일제강점기 부산·경남 지역 한센병 환우들의 `숨구멍' 역할을 한 감만동 상애원(相愛院)의 실체가 확인됐다. 본지가 경기대박물관과 일신기독병원을 통해 당시 상애원 전경을 담은 희귀 사진과 자료를 입수했다.
 국내 첫 나병원인 상애원은 기록은 고사하고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아 마을토박이 조차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상애원은 부산외국어대학이 있던 감만동 캠퍼스 부지에 1909년 문을 연 대한민국 최초의 나병원이다. 1941년 일제가 강제 폐쇄하기까지 30년 이상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린 한센병 환우들을 조건없이 품었다. 한때 오륙도 맞은편 한센인 집단거주지인 용호농장과는 다른 곳이다.
 사진은 30년간 상애원 원장을 맡은 제임스 노블 맥켄지 선교사가 일제에 강제추방을 당한 이듬해인 1939년, 상애원이 건재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일본 정부가 주최한 체육대회로 추정된다.
 〈관계기사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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