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숙원사업·공공기반건설 위해 1145억원 증액 편성

　남구는 지난 21일 남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확정했다.
　추가경정예산의 총규모는 3870억 원으로 당초 2725억원보다 1145억원(일반회계 1116억원, 특별회계 29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맞춤형복지·공공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 중 사회복지예산은 1949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50.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사업 50억 원, 누리과정 보육료 62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41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지원 50억원, 공공근로사업 8억원 등이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실내빙상장 건립 40억원, 유엔참전 기념거리 조성 5억원, 복합청사 건립 27억원 등이다.
　이밖에 이기대 어울마당 정비 20억원, 문현동 생태숲 조성 10억원, 동천초등학교 일원 환경정비 2억원, 우암동 장고개로 9번길 도로개설 10억원, 오륙도 선착장 정비공사 3억원, 재래시장 육성 5억2천만원이 편성됐다. ☎607-4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