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권 적재 `책 자판기' 구청 2층 출입구에 설치 365일 24시간 대출·반납 남구가 신간 서적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무인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생활밀착형 신개념 도서관 시스템으로 부산 지역에선 첫 사례다. 남구청 2층 출입구 옆 무인민원발급실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지난 17일 개관 시연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높이 2m, 가로 2.4m의 `책 자판기' 형태로 5단 서가에 신간 및 베스트셀러 500여권을 적재할 수 있다. 무선인식시스템 RFID 기술을 적용해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도서검색과 대출이력 조회도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도서 정보를 확인하고 회원카드를 인식하면 바로 대출이 진행된다. 1인 3권, 대출일로부터 15일간 빌려볼 수 있고 대출도서는 반드시 스마트도서관으로 반납해야 한다. 이용은 책이음이용증(공공도서관 통합도서대출 카드)이나 남구도서관 모바일회원증을 소지해야 한다. 회원증 발급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남구도서관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607-6571∼5 365일 24시간 신간서적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이 남구청 2층 정문 앞에 설치됐다. 사진은 17일 구청 간부와 남구의회 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관 및 시연회를 가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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