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후보지 최종 선정 … 임대주택 3789세대 건설
우암1·2구역에 이어 감만1 재개발구역(감만1동 312번지 일원)에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가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4·28대책)' 후속으로 실시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 결과, 감만1구역 등 정비구역 7곳(공급물량 총 1만 771세대)이 사업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중 감만1구역은 사업 규모가 가장 큰 378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뉴스테이(new-stay)는 최소 8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이 매년 5% 이내로 제한되는 기업형 임대주택을 말한다. 공공임대와 달리 주택 규모나 입주 자격에 제한이 없어지지부진한 정비사업을 정상화시키고 도심 내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효과적이다. 2006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 진척이 없던 감만1구역은 북항재개발구역과 인접한데다 대중교통망이 발달되어 있고 올초 한국토지신탁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뉴스테이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에 뉴스테이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내년 3월초까지 총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임대사업자)를 선정하지 않으면 뉴스테이 후보지 선정이 취소된다.
■ 감만1 재개발구역 현황 위치:감만1동 312번지 일원(419,217m²) 공급 예상 물량:3,789세대 현재 가구수:4273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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