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추위를 앞두고 한국남부발전이 남구 관내에 잇단 온정을 베풀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에너지 공기업답게 지난 11월 24일 남구 저소득층 100세대에 2000만원 상당의 난방텐트와 이불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일부 가정을 방문해 난방텐트를 전달하고 직접 설치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남부발전은 이어 지난 1일에는 문현동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회사는 남구 내 에너지 빈곤층 19가구를 선정해 노후 전기설비 점검, 단열, 방수, 도배, 장판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8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회사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가 즐비한 남구 지역에 차량 진입이 어려운 노후 주택들이 이렇게 많을지 미처 몰랐다"며 계속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어 13일에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자녀 교복지원사업에 써달라며 2000만원을 남구청에 전달했다. 교복지원사업은 남구가 지난 2008년부터 중학생 신입생을 둔 저소득층 가정에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국제금융센터로 이전해 온 2014년 1400만원 후원을 시작으로 2015년 1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남구의 교복지원사업에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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