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우암2구역과 용호3구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를 지난 3월 24일과 4월 5일 각각 승인했다. 사업시행인가가 떨어짐에 따라 이들 두 구역의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암동 129번지 일원의 우암2구역(조합장 권무호)은 대지면적 11만2907㎡로 29개동(지하5층∼지상35층) 3,018세대(임대 156세대) 규모로 인가를 받았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18.95%, 271.6%. 공사는 대림산업(주)이 맡는다. 용호동 549-1번지 일원의 용호3구역(조합장 우영신)은 대지면적 60,401㎡로 11개동(지하4층∼지상35층) 1,725세대(임대 87세대) 규모로 인가를 받았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15.24%, 268.84%. 재개발 시공사로 태영건설·효성건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우암2구역은 2006년 9월, 용호3구역은 2004년 12월에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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