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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BIFC 금융기관 뭉치면 `황금알 낳는 거위')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BIFC 금융기관 뭉치면 `황금알 낳는 거위'
작 성 자 관리자 등록일 2016/04/15/ 조   회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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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 분석

 문현금융단지로 본사를 옮긴 7개 금융기관이 클러스터를 형성하면 수조원대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린 `2015년 제1차 한국은행 부산본부 세미나'에서 동의대 경영학과 김성태 교수는 `부산의 금융클러스터 육성방안 및 기대 효과'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5개 금융공기업(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과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이 클러스터를 형성해 예상 매출액의 10%를 부산 금융산업에 재투자할 경우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생산액을 실증분석을 통해 올해에 1조7217억원, 2020년에는 2조8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의 투자 방식은 금융산업 개발을 위한 연구원 고용 등 R&D 투자, 지점 확충 등을 위한 건물 건설 및 관련 비품 구입 등에 사용할 경우를 염두에 두고 분석했다. 취업유발효과는 올해는 8323명, 2020년에는 1만462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 교수는 만일 매출액의 20%가 재투자되면 올해 3조4433억원, 2020년에 5조656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에 취업유발효과는 올해 1만6646명, 2020년에는 2만924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금융기관 이전에 따른 부산지역 금융산업의 지역내총생산(GRDP)의 추정치도 나왔다. 금융클러스터 효과로 지난해보다 최소 1조1686억 원에서 최대 1조5523억 원 증가하고, 2020년에는 최소 2조7629억 원에서 최대 3조7061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금융클러스터 육성을 위해서는 이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부산발전연구원 이종필 연구위원은 "공공 금융기관들이 BIFC로 이전을 마쳤지만 여전히 금융클러스터 육성방안에 관한 연구가 미진하다"며 "부산지역 유관기관들은 이전 공공기관과의 업무 연계와 연관기업 부산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위원은 이전기업의 인센티브 제공 방안에 대해 "금융중심지에서 창업, 신설에만 적용되던 세제지원 대상을 이전 사업장에게도 적용하고 기존 금융보험업에서 법무, 회계, 세무 등 연관 서비스업으로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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