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공모사업 선정 … 청년상인 창업 등 지원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못골골목시장, 용호삼성시장, 용호1동골목시장 등 남구의 전통시장 3곳이 선정돼 8억원 가까운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못골골목시장(회장 박기홍)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된다. 2018년 2월까지 공동안내판 등 특화환경 조성, 고유 브랜드·캐릭터 개발, 문화공간 조성 등에 5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다음달까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7월부터 육성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용호삼성시장(회장 손명식)은 △청년상인창업지원 △공동마케팅 △ICT전통시장 등 3개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특히 젊은 청년 상인들을 유입해 취업과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에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만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공개모집해 창업교육과 점포 임대료 및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한다. 남구는 최근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할 사업단장 1명을 선정하고, 5월 중 사업계획 수립 후 오는 6월경 청년상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용호1동골목시장(회장 김종명)은 시장경영혁신사업인 `상인대학'에 선정돼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우수시장 벤치마킹, 상인의식 개선 교육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607-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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