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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소식 (남구 독립운동가 안정석 여사〈대한애국부인회 초대회장〉 후손 찾습니다)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남구 독립운동가 안정석 여사〈대한애국부인회 초대회장〉 후손 찾습니다
작 성 자 문화체육과 등록일 2016/07/26/ 조   회 970
첨부파일 5면독립운동가안정석.JPG (255 kb)

남구 독립운동가 안정석 여사〈대한애국부인회 초대회장〉 후손 찾습니다

 

 

남구 지역 유일한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평양서 2년간 옥고 …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본적 우암동189번지 … 1968년까지 생존한 듯

 

 5,226명.
 국가보훈처가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을 전하지 못한 독립유공자 숫자다. 이중 2000명 가량은 이북 지역이다. 우리 남구의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본적지 기준)는 한 명이다(부산 전체 7명).
 안타까운 주인공은 대한애국부인회 초대 회장을 맡은 안정석(安貞錫) 선생이다. 역사 교과서에도 나올 만큼 유명한 항일투사다. 본적은 우암동 189번지. 평양에서 태어나고 독립운동도 평양에서 한 것으로 보아 1·4후퇴 때 남구로 피란 온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보훈처 보훈심사과는 "1968년 3·1절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으로 확인 돼 이때(85세)까지는 생존"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90년 정부에서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했지만 본인과 유가족의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전달을 못하고 있다. 본지가 국가유공자 후손들의 모임인 광복회 부산지부에도 문의를 했지만 "아는 것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국가보훈처 공훈록에 따르면 그는 1913년 비밀결사 송죽회를 조직하고 군자금을 모아 해외 독립운동기지에 전달했다. 1919년 3·1 운동에 참여 평양에서 만세시위를 준비하던 광성·숭의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집을 모의장소로 제공하고 항일격문·태극기 등의 제작에 필요한 경비를 부담하다 일경에 잡혀 3주간 고문을 받았다. 이후 1919년 11월 임시정부를 돕기 위한 비밀결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해 초대회장에 선임됐고 임시정부에 비밀리 독립자금을 댔다. 1920년 10월 15일 산하 조직지회장이 군자금을 나르다 일경에 붙잡혀 관련자 106명과 함께 검거돼 이듬해 2월 평양복심법원에서 징역 2년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현재 국가보훈처는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운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 유공자 후손으로 확인되면 훈장과 함께 연금을 지원 받는다. 독립유공자 명단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에서 확인 가능하고 후손 확인을 위해서 족보, 제적등본(가족관계증명서), 출생 또는 사망증명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 ☎157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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