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청 자유학기제 중학생 대상 8개 직업 체험프로그램 운영
남구는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중학생 진로체험을 위해 관내 직업전문 학원과 힘을 합쳐 `우리동네 진로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자유학기제를 시행중인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파티쉐, 웹툰작가, 요리사, 네일아티스트, 연기자 등 6개 직업을 대상으로 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남구에 위치한 직업전문 학원들과 남구청이 협력해 학생들에게 각종 실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남구는 이미 지난해 9∼11월 석포여중 등 관내 7개 중학교 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바리스타와 파티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적이 있다. 한편 자유학기제 참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와 청소년상담사를 체험하는 `복지사와 상담사 따라잡(job)기'도 운영한다. 남구가 관내 사회복지관 3곳과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4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회복지관 탐방, 경로식당 보조, 도시락 배달, 청소년상담의 특징, 공감과 경청에 대한 동영상 시청 등 현장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대상 중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중학교는 현재 진로체험 꿈길사이트(www.ggoomgil.go.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607-4832
<사진> 지난해 가진 바리스타 진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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