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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첫발' 뗐다
작 성 자 문화체육과 등록일 2016/06/29/ 조   회 1026
첨부파일 세계문화유산.png (703 kb)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첫발' 뗐다


부산시 잠정목록 등록 추진 설명회 … 10년 내 등재 목표
남구 4건 등 `피란수도 부산' 상징 간직한 25건 선정 


 


 유엔기념공원, 우암동 소막사, 부경대 내 워커하우스, 제뢰등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 주재로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유네스코 세계 유산 잠정목록 등록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를 간직한 유산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첫 단추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5개월간 부산발전연구원과 함께 부산 전역의 피란 관련 건축·문화자산 1,000여 건을 전수조사했다. 그 중 유형자산 264곳, 무형자산 300여 건으로 분류한 뒤, 전문가 심층토론·현장조사 등을 거쳐 유네스코 기준에 부합하고 세계유산으로 가치가 높은 18곳, 25건의 대상유산을 선정했다. 남구는 원도심권인 중구, 부산진구, 서구 다음으로 많은 대상유산을 포함하고 있다.
 선정 유산들은 종래의 서울 중심적인 `임시수도'에서 벗어나 `참혹한 전쟁에 맞서 역사적 터 위에 만들어진 휴머니즘적 수도'라는 의미의 `피란(避亂)수도'의 개념이 적용됐다.
 남구의 대상유산 4건의 선정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이자 유엔군이 파견된 최초의 전쟁이란 상징성을 갖고 있다. 감만시민부두 내 제뢰등대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 피란선박 항로 유도시설 역할을 충실히 했고 우암동 소막사는 피란민 주거시설로 피란 시절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부경대 학생지원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워커하우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이었던 월턴 워커 장군과 참모들이 낙동강전투를 지휘한 지휘소였다는 역사성이 가치 있게 평가됐다.
 부산시는 올 하반기 대상유산들을 문화재청 잠정목록에 올릴 계획이다. 이후 국내심사를 거쳐 잠정목록으로 등재되면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 선정 및 현장심사를 거쳐 2023∼2025년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정식 등재시킨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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