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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힘과 만원의 기적 위트컴 장군 조형물 제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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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홍보담당관 | 등록일 | 2024/01/05/ | 조 회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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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과 만원의 기적' 위트컴 장군 조형물 제막 "평화공원은 위트컴 장군 조형물 위치로 완벽" 정부·기업 도움 없이 부산시민 성금으로 조성 배경석 뒷면 성금 동참 1만8,359명 이름 각인 "평화공원 원형광장에 세워진 위트컴 장군의 조형물을 보니 마치 장군의 조형물을 위해 원형광장을 미리 조성해 놓은 것이 아닐까 착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장소입니다." 지난 11월 11일 위트컴 장군의 조형물 제막식 현장, 장군의 조형물을 디자인하고 제작한 조각가 권치규 성신여대 교수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렸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전쟁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리차드 위트컴 장군의 조형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장군의 조형물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기단을 포함해 높이가 2m 정도로 실물 크기로 제작됐다. 디자인도 다소 투박하다. 위트컴 장군이 까까머리 소년과 동생을 업고 있는 소녀 등 다섯명의 전쟁고아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다. "일반적인 위인의 동상은 보통 기단을 높게 해 내려다보는 형태가 보통이지만, 한국의 미래를 짊어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친근한 장군의 모습을 담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게 권치규 조각가의 설명이다. 조형물은 시민성금으로 조성돼 정부 예산이나 기업의 도움은 전혀 받지 않았다. 시민성금은 1인 1만원 3억원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시작해 8개월 만에 1만8,359명이 참여해 총 3억6,564만원이 모여 조기 종료됐다. 조형물의 배경석 뒷면에 성금에 동참한 이들의 이름이 모두 새겨졌다. 평화공원을 관리·운영하는 남구는 위트컴 장군의 조형물 기부채납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미디어과 ☎607-4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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