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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소식 (성인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촉구)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성인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촉구
작 성 자 문화미디어과 등록일 2022/12/30/ 조   회 29
첨부파일
서 성 부 의원
(대연4·5·6동)


 `발달장애'는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2014년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그 개념이 명확해지고 사회적 관심 또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학령기가 지난 성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현재까지도 미흡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발달장애인의 최종 학력이 비장애인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한국 평균학력 중 중졸이하는 11%인 데 비해 발달장애인의 경우 무학 포함 중졸이하는 45.3%로 교육소외현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학령기 발달장애인에 대해서는 교육부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졸업을 하게 되면 부모나 가족 외에 이들이 의지할 곳도 갈 곳도 없으며 `집'이라는 `감옥'에 갇힌다는 표현을 합니다. 세 번째, 사회 참여의 기회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혼자 보낸다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한 여가활동을 묻는 설문에 대해 TV시청 54.2%, 컴퓨터 19.2%순으로 대부분이 집에서 혼자 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각자가 필요로 하는 학습을 생애 동안 이어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에게 맡겨진 책무일 것입니다. 현재 남구의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은 846명으로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과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평생교육센터와 유사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지만 `교육'보다는 보호자가 없는 낮 시간 동안의 `활동 보조지원'으로 학령기가 지난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책으로는 미비한 수준입니다.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건립은 갈 곳 없이 집에만 머무르는 발달장애인의 비율을 낮추고 취업 및 창업 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등으로 사회 참여 확대 및 고용증대를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여 부모와 가족의 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발달장애인이 교육의 기회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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