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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 위한 노력에 존경과 경의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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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소통감사담당관 | 등록일 | 2021/07/02/ | 조 회 |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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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재범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나라사랑의 달을 맞아, 제297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남구를 찾은 사진작가 라미의 인생을 바꾼 건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어느 참전용사의 말이라고 합니다. 순국선열께서 지켜온 자유와 평화의 귀한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숭고한 의무를 되새기고, 보훈 가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6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생긴지 약 500일이 지났습니다. 어색했던 마스크와 거리두기를 일상으로, 솔선해 주신 구민 여러분! 마스크 한 장에 의지하면서 한 분 한 분 주민을 찾고 대변해 오신 의원 여러분! 본연의 업무는 물론 자가격리자 관리와 백신 지원까지 감내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함께 달려왔기에 이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아직 전국 확진자 수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백신의 효과가 증명되면서 일상을 되찾는 지름길은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 가족과 이웃, 모두를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부터 18일까지, 제1차 정례회는 2020회계연도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 중요 안건들을 다루게 됩니다. 의회에서는 소중한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 낭비는 없는지 살펴주시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서 코로나19로 심화된 경제·사회적 불평등 해소에 재정이 투입되도록 힘써 주십시오. 집행기관에서는 안건 심의에 능동적으로 임해서, 정례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재범 구청장님과 간부 공무원 여러분! 얼마 전, 부산의 한 간호직 공무원이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가슴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직원들도 늘어가는 방역 업무로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워크스루, 백신접종센터 설치 등 어느 곳 보다 선제적인 대응으로 주민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백여 일 묵묵히 참아온 직원들이 무거운 짐을 덜고 건강하게 임무를 완수하도록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깊게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장마와 무더위 재난예방과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도 철저히 점검해서 올여름만큼은 인재(人災)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요청합니다. 의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약 1년 뒤면 제8대 의회도 30년 지방자치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됩니다. 우리 남구의회는 코로나 19로 시들어 버린 민생 회복을 위해, 집행기관과 후회 없이 소통하겠습니다. 구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을 달리겠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신 가운데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 석 민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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