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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작 성 자 문화체육과 등록일 2018/01/26/ 조   회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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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남구 실현 위한 청렴도 향상 대책


김 성 경 의원
(비례대표)

 제260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성경 의원이 `청렴한 남구 실현을 위한 청렴도 향상 대책'이란 주제로 구정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2017년도 국민권익위 주관 전국 청렴도 측정 결과와 관련해 김상수 기획감사실장에게 남구가 지난해 외부청렴도 4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으로 부산 13위를 받는 등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진 이유를 물었다.
 발언대에 오른 김 실장은 "국민권익위 주관 전국 청렴도 측정에서 2012년도 부산 종합 1위를 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였으나 지난 2016년 남구보건소 의사가 제약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부패 사건이 발생해 종합점수가 낮아졌다"며 "구청이 책임을 피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 비리 사건을 사전에 알았다면 시정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안타까워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남구 청렴도의 지속적인 하락 원인을 단순히 보건소 의사의 개인적 일탈로만 판단할 것은 아닌 것 같다"며 2017년 권익위의 인허가 업무 평가에서도 낮은 평가를 받은 것 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외부청렴도 평가보다 내부청렴도의 낮은 점수가 더 큰 문제라고 언급하자 김 실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전체적으로 하락된 것으로 이는 전국적인 사항"이라며 "직원 대상 청렴도 교육 실시와 소통을 통해 청렴지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항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종철 남구청장에게 남구 공무원들 스스로 남구청이 청렴하지 못하다고 평가한 내부청렴도 하락에 대해 12년간 구정을 운영한 수장으로서의 견해를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 구청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직원들의 청렴도 평가기준이 강화된 점을 거론하며 "남구청 공무원 대부분은 성실하고 청렴에 대한 마음가짐이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며 "2017년도 청렴도 수치에 지나치게 무게를 두지 말고 2012년 1위, 2015년 3위, 2016년 4위를 한 점도 인정해 주었으면 한다. 또 남구가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부산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실적을 낸 것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비록 이전까지는 잘 해왔는지 모르겠으나 2017년에 낮은 청렴도 결과가 나왔기에 이를 지적하는 것은 의원의 정당한 역할"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본회의장에 자리한 공무원들에게 공직이 끝날 때까지 남구를 책임지고 주민의 생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조선 명종 시절 죽기를 각오하고 벼슬 제의를 거듭 고사한 남명 조식 선생의 단성소를 소개하며 "올곧은 마음이 모여 남구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구정에 대한 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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