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기 전 부산지검 검사, 고문변호사로 위촉
윤인태 전 고법원장 이어 중량급 법조인 잇단 영입

　남구의회(의장 김병태)는 지난 20일 남구의회의 역량강화를 위해 남구의회 고문변호사를 새로이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배석기 고문변호사는 앞으로 2년간 자치법규의 제·개정, 법령·자치법규 해석, 의안심사 처리에 대한 자문 그리고 의회 관련 쟁송사건 발생 시 소송수행 등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병태 의장은 "배석기 변호사님은 법무법인 국제 변호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부산지방검찰청, 울산지방검찰청, 광주지검 검사 등 대형 로펌 변호사와 검사로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구의회의 각종 법률 문제에 대한 명쾌한 자문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며, 검사시절 민생사범 척결에 특별히 노력했고, 부산지검에 근무할 당시 `시신없는 살인사건'을 해결해 우리들에게 깊이 각인된 분을 남구의회 고문변호사로 위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또한 이번 고문변호사 위촉을 통해 입법활동의 전문성을 살리고, 의회 운영능력 향상과 정책 지향의 의회상을 정립하는 계기로 삼아 구민의 요구를 잘 대변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배석기 고문변호사는 "남구의회의 고문변호사로 위촉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남구민을 위해 지역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남구의회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남구의회는 지난 달 20일 부산고등법원장 출신의 윤인태 법무법인 해인 대표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하는 등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인재 영입에 노력하고 있다.

■배석기 고문변호사 주요이력

△부산 해운대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사법연수원 수료(제30기) △법무법인 국제 변호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검사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울산지방검찰청 검사 △광주지검 검사 △법률사무소 성원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