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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소식 (문현동 곱창거리를 활성화 하자)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문현동 곱창거리를 활성화 하자
작 성 자 문화미디어과 등록일 2023/03/31/ 조   회 49
첨부파일
이 종 현 의원
(문현1·2·3·4동)


 문현동 곱창거리는 일제 강점기에 재래시장과 가축시장이 있었던 곳으로 전시 이후 몇몇 식당들이 개업하고 거리가 활성화되어 유구한 세월 속에 형성된 곳입니다. 영화 `친구'의 촬영지로 더욱 입소문이 나면서 가게마다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누아르 분위기에 연탄불, 그 위의 돼지곱창에 소주 한잔 곁들이면 저도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옛 명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오늘날의 문현동 곱창거리는 손님이 너무 없고 상인들의 한숨 소리만 가득합니다. 이에 남구에 거주하면서 30년간 문현동 곱창골목을 지켜본 본 구민의 입장에서 옛 명성을 되찾고자 "문현동 곱창거리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문현동 곱창거리 길목을 밝혀야 합니다. 현재 곱창거리로 가는 길은 너무나도 어둡습니다. 어둡고 컴컴한 거리는 우범지대로 변할 확률이 높고 손님들은 발걸음을 돌리기 쉽게 만듭니다. 거리 자체를 밝게 조성하여 음침하지 않고 사람들이 쉽게 모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길목 곳곳에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은 LED 전구로 바꾸는 등 먹거리 골목에 맞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다음은 곱창거리를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안내판을 곳곳에 설치해야 합니다. 문현동 곱창거리는 초행길인 사람들에게는 찾기가 쉬운 곳이 아닙니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곱창거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버스정류장과는 동떨어져 있으며, 지하철에 내려서도 긴 거리를 걸어야만 합니다. 처음 찾아온 사람들이 문현동 곱창거리가 어디 있는지 물어보던 장면을 본 의원도 몇 번이나 목격했습니다. 대진아파트 앞 버스정류장과 맞은편 부산은행 문현동 지점 인근의 버스정류장에 문현동 곱창거리로 가는 안내판을 설치하여 주민뿐만 아니라 곱창거리를 방문한 관광객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지하철을 이용하여 오는 관광객을 위한 조치도 필요합니다. 곱창거리 인근 지하철역인 문현역, 지게골역 모두 출구정보에 곱창거리에 대한 안내가 없습니다. 부산교통공사에 출구정보에 대한 협조 요청을 하여 어느 방향으로 나가면 되는지 표시하여 찾아오기 쉽도록 해야 합니다.
 문현동 곱창거리 활성화는 단순히 지역 상인들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문현동 곱창거리가 남구의 먹거리 테마 골목으로 제대로 자리 잡게 된다면 2030 엑스포 때에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먹거리 거리가 될 것이라 본 의원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집행부는 문현동 곱창거리 활성화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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