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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투워드부산 알리는 남구의 유쾌한 응원
작 성 자 문화미디어과 등록일 2022/11/01/ 조   회 249
첨부파일 5-3.jpg (392 kb)

`턴투워드부산 알리는 남구의 유쾌한 응원

유명인사 참여 챌린지 주최·행사 당일 빼빼로선물 전달
참전용사·유족 115명 초청 … 그룬디씨 사후안장식 열려


 남구가 11월 11일 `턴투워드부산(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식)' 행사를 알리는 이색 홍보 캠페인을 벌여 호평을 얻고 있다.
 2022 부산유엔위크 기간(10월 24일∼11월 11일) 남구는 `턴투워드부산 홍보 챌리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시작된 챌린지는 지역의 유명인사들이 참여해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턴투워드부산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1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챌린지에는 남구청장이 첫 주자를 맡았고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 등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또 턴투워드부산 행사 당일 남구는 유엔기념공원을 찾는 참전용사와 유족들에게 `빼빼로 데이 패키지' 선물을 현장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참전국 4개국에 이미 빼빼로 선물 패키지 425개를 발송했다. 턴투워드부산 행사일이 빼빼로데이와 겹쳐 턴투워드부산을 알리기 위해 남구가 3년 전부터 매년 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 턴투워드부산 행사에는 15개국 115명의 유엔군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유족들이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한다. 초청 유족 가운데 유엔기념공원에 합장된 캐나다 참전용사 조셉 허시의 딸 데비 허시 여사도 포함된다. 형 조셉 허시와 동생 아치 허시 형제는 나란히 한국전쟁에 참전했는데 동생 아치가 형 조셉이 보는 가운데 전사했다. 캐나다로 돌아간 조셉은 동생을 그리워하다 유엔기념공원에 잠든 동생 옆에 묻어줄 것을 유언으로 남기고 2012년 사망했다. 이들 형제의 이야기는 TV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전 세계에 감동을 안겨줬다.
 지난 8월 별세한 영국군 참전용사이자 남구명예구민인 제임스 그룬디씨의 사후 안장식이 턴투워드부산 본행사에 앞서 열린다. 그룬디씨의 명예시민수여식도 함께 가진다. 그룬디씨 외에도 네덜란드 참전용사인 에두아드 율리우스 엥버링크씨와 마티아스 후버투스 호헌봄씨의 유해도 이날 함께 안장된다.
 행사 전날인 11월 10일 참전용사들이 부산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시민들과 거리 퍼레이드를 가지는 방안을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를 `2022 부산유엔위크'로 정하고 유엔평화영화제, 세계평화포럼 등 다양한 추모·감사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역사적인 이야기를 미래세대에게 알려주는 체험형 프로그램 `한국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가 11월말까지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다.

11월 11일 턴투워드부산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은 글자 그대로 11월 11일 11시에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 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다. 11월 11일은 1차 세계대전 종전일로 영국, 캐나다 등 영연방국가의 현충일(Remembrance Day)이고 미국의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다. 또 숫자 11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11개 나라를 의미한다. 2020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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