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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남구가 조명한 6·25영웅 웨버 대령 별세)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남구가 조명한 6·25영웅 웨버 대령 별세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22/04/30/ 조   회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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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원주 전투서 팔·다리 잃어 … 의·수족한 채 군복무
지난해 유엔평화기념관 사진전·부산남구신문 통해 알려져

 한국전쟁 때 한쪽 팔과 한쪽 다리를 잃은 뒤에도 군 생활을 이어간 미국 참전용사 윌리엄 빌 웨버(William Bill Weber) 예비역 대령이 지난 4월 11일 세상을 떠났다. 메릴랜드주 자택에서 97세 일기로 영면한 웨버 대령의 장례식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조전을 보내 영웅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공수부대 작전장교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웨버 대령은 1951년 2월 강원도 원주 지역 전투에서 북한군 수류탄에 오른쪽 팔을 잃었고 후송되는 도중에 다시 폭격을 받아 왼쪽 다리마저 잃었다. 당시 혹한으로 절단 부위가 바로 얼어붙어 혈액 손실을 막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퇴역하지 않고 현역복무를 이어가 미국 남북전쟁 이후 처음으로 2중 의수·족을 차고 대령까지 진급한 전설적인 군인이다.
 웨버 대령이 일반에 알려진 것은 지난해 6월 6일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중계방송 때였다. 소파에 앉아 아리랑을 부르는 그의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다음날 언론에서 그가 누구인지를 집중 조명하기 시작했다.
 부산남구신문은 현충일 추념식이나 언론 매체보다 한 달 앞서 `한쪽 팔, 한쪽 다리 잃었지만 위대한 자부심을 얻었습니다(302호 2021년 5월 1일자)'라는 제목으로 웨버 대령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또 지난해 유엔기념공원 조성 70주년을 맞아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열린 기획사진전 `프로젝트 솔저'를 홍보하기 위해 남구는 지팡이를 쥐고 서 있는 웨버 대령의 모습을 담은 현수막과 깃발을 남구 전역에 설치하기도 했다.
*웨버 대령 관련 부산남구신문 기사(302호, 2021년 5월 1일자 7면)는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유엔기념공원 조성 70주년을 맞아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열린 특별사진전을 다룬 부산남구신문 지면. 지난 4월 11일 세상을 떠난 미국 유엔군참전용사 웨버 대령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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