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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30여년 의용소방대 봉사활동 그 모습 본 아들은 진짜 소방관 돼)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30여년 의용소방대 봉사활동 그 모습 본 아들은 진짜 소방관 돼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22/06/03/ 조   회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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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단체장을 찾아서

이 은 봉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 회장

 "6월말 광주에서 손님 40명이 오는데 부산항만공사에 건의해 항만안내선으로 부산항 일대를 돌아볼 계획입니다. 부산과 남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 이은봉 회장, 광주 손님들 이야기가 나오자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얼굴에 화색이 돈다. `광주 손님'은 바르게살기운동 광주 동구협의회 회원들을 말한다. 영호남 화합을 위해 자매결연을 가진 지 올해로 34년째. 서로의 지역을 매년 번갈아 방문하는데 올해는 6월 24∼25일 남구에서 행사가 열린다.
 이 회장은 2009년 3월 바르게살기운동과 인연을 맺었다. 문현4동위원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해 남구협의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2019년 3월 회장으로 취임했다. 영·호남교류 외에도 환경·교통캠페인, 관내 방역·환경정비,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고독사예방 안부여쭙기. 농촌일손돕기, 연탄나누기 등등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과 함께 펼친 봉사활동은 이루 셀 수 없을 정도다.
 작년 연말에는 회원들 연말 회식 대신 그 돈으로 우암동의 독거 어르신 가정을 고쳐주는 `러브하우스' 행사를 가졌다.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마을 어르신들이 서로 우리 집도 좀 고쳐달라고 전화를 걸어와 혼쭐이 났다"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짓는다.
 충남 청양이 고향인 이 회장은 1987년 문현동에 신혼집을 구하면서 남구에 정착했다. 당시 운수업을 제법 크게 운영하다가 부도를 맞았다. 이후 우연한 계기로 횟집을 시작해 30년 넘게 문현4동에서만 장사를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외에도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온 그는 30년 넘게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방관들과 화재현장에서 인명 구조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는 그는 12년간 의용소방대장을 맡았다. 늘 자신보다 남을 더 살뜰하게 챙기는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본 어린 아들은 성장해 현재 부산진소방서 4년차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오는 가을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바르게살기운동 어린이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어린이봉사대를 꾸려 지역 내 봉사활동도 참여시키고 충효예를 가르치는 참교육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할 포부도 갖고 있다.

뜦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국내 3대 관변단체 중 하나로 △진실 △질서 △화합 3대 기본이념으로 밝고 건강한 국사와 사회 건설을 목표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국민운동 단체이다. 1989년 4월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 부산 남구협의회는 현재 회원 309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모집 문의 ☎612-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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