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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BIFC에 `100조원 거리 조성 … 남구 1000만 관광객 시대)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BIFC에 `100조원 거리 조성 … 남구 1000만 관광객 시대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22/04/04/ 조   회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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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파쇄한 고액 폐지폐 보도블록으로 재활용
남구·세계은행 총재 업무협약 … 관광자원 기대감

 BIFC(부산국제금융센터)를 포함한 문현금융단지 일대가 돈으로 뒤덮일 전망이다. 남구는 최근 세계은행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와 남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BIFC를 중심으로 `100조원 거리'로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세계은행은 달러, 위안화 등 파쇄돼 폐기를 기다리는 고액권을 무한 공급하고 남구는 세계은행에 대한 여러 행정적 편의를 봐주기로 약속했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세계은행(WB)은 190개 회원국을 보유한 직원 1만 3000명의 세계 최대 국제금융기관이다.
 `100조원 거리'는 2020년 남구 관광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에서 제시된 파격적인 관광 아이템이다. 한국은행을 포함해 전세계 중앙은행들은 손상돼 쓸 수 없거나 수명을 다한 지폐를 파쇄해 비용을 들여 폐기하고 있다. 지폐는 종이가 아닌 면 펄프로 만들어 재활용이 쉽지 않고 일부 파쇄된 지폐는 차량 마감재나, 콘크리트 보강재 등으로도 활용되지만 경제성은 높지 않아 폐지폐 처리는 세계적인 고민거리이다. 이때 파쇄된 폐지폐는 이어 붙일 수 없을 만큼 잘게 분쇄되지만 `돈의 윤곽'은 간직한다.
 아이디어의 핵심은 한화, 달러, 유로화 등 분쇄된 폐지페 중 고액권을 추려 보도블록 형태로 압착·성형 처리를 거쳐 BIFC 일대의 보도블록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파쇄된 5만원권의 경우 7000만원 정도면 블록 1개 규격으로 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실제 100조원을 들인 거리'를 조성해 남구를 금융메카로 홍보하는 동시에 `돈의 기운'이 넘쳐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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