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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오륙도에 네덜란드 풍차 세운다)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오륙도에 네덜란드 풍차 세운다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22/04/04/ 조   회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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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선물 감사" 네덜란드 참전용사들 풍차 기부
관광 킬러콘텐츠 기대감 … 풍차서 `평화의 빵' 구워

 오륙도 해맞이공원에 네덜란드에서 만든 진짜 풍차가 세워질 전망이다.
 풍차는 6·25전쟁에 참전한 네덜란드 참전용사들이 네덜란드 풍차마을로 유명한 잔세스칸스 지방의 풍차 장인조합에 제작을 의뢰한 뒤, 이를 분해해 남구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네덜란드 참전용사들이 남구에 풍차를 기증하는 이유는 남구가 네덜란드 참전용사들에게 빼빼로 세트를 선물한데 대한 보답 차원이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11일 `턴투워드부산' 행사를 기념해 롯데제과와 협업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네덜란드의 현지 참전용사들에게 빼빼로 초콜릿 선물세트 100개를 발송했다. 네덜란드 참전용사회(VOKS)는 자신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준 남구 주민들에게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를 선물하자는 의견을 내놓았고 참전용사들이 동참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았다.
 남구는 참전용사들의 뜻을 받아들여 풍차를 오륙도 해맞이언덕 수선화 단지 옆에 조성하기로 내부 검토를 마쳤다.
 거제시 `바람의 언덕' 등 근래 전국 자치단체들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풍차 건립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지만, 이들 풍차는 시멘트로 만든 모조품으로 방문한 관광객들의 실망이 컸다. 하지만 오륙도 풍차는 국내 유일의 네덜란드 원조 풍차로 남구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앞당길 `킬러 콘텐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구는 풍차를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직접 풍차를 돌려 밀가루를 빻아 `평화의 빵'을 만들어 이를 남구를 방문하는 참전용사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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