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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조금씩 뿌리 내리는 `착한 배달 주민·소상공인 모두가 웃었다)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조금씩 뿌리 내리는 `착한 배달 주민·소상공인 모두가 웃었다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21/03/02/ 조   회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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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초 공공배달앱 어디go 4개월 성적표

회원 1만3000명 … 가맹점당 33건 주문
"수수료 없어 좋다" 소상공인도 점차 호응
80%가 오륙도페이로 결제 `시너지' 효과

 지난해 10월말 영남권 최초로 출시된 남구의 공공배달앱 `어디go'가 지역 골목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출시 4개월을 맞은 어디go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입소문이 퍼지면서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주문도 하루 평균 300여건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월 24일 기준 1만3357명이 가입했고 주문 건수는 2만614건을 기록했다.
 승인 가맹점 당 평균 35건의 주문을 받았고 주문 금액은 4억3729만원을 기록했다. 결제 수단으로 오륙도페이가 전체 주문의 80% 가까이 차지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어디go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가맹점 이용 수수료나 광고비, 가입비가 전혀 없고 가맹업체는 신용카드와 전자결제대행사에 내는 수수료(1.8%)만 부담하면 된다. 여기에 악의적인 소비자로부터 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이용후기는 유지하되 `별점' 기능은 없앴다. 또 업체간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깃발 꽂기'로 불리는 광고 기능을 없애고 대신 주문 고객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업체부터 노출되도록 했다.
 어디go에 가입한 어느 가맹점주는 "수수료 부담 때문에 배달앱을 이용하지 못했는데 어디go는 수수료가 없어 너무 좋다. 반신반의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주문을 해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타구의 가맹점들도 가입 문의를 해 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어디go는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인 ㈜코리아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개발비와 비용 없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코리아센터는 대연동 21센츄리시티 오피스텔에 부산자원센터를 열어 어디go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코리아센터는 지난 1월 20일 남구에 저소득가구 아동 지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어디go보다 두 달 앞서 선보인 지역사랑상품권인 오륙도페이의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말 출시돼 연말까지 4개월간 72억7500만원 발행됐다. 올해 발행액은 200억원으로 늘었는데, 2월 24일 기준 28억2000만원이 충전(판매) 되었고 30억6400만원이 사용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륙도페이 가맹이 가능한 관내 업소는 총 1만247곳으로, 2월 24일 기준 4709곳(45.95%)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음식·숙박업이 가장 많은 65.34%가 가입했고 이어 도소매업 46.08%, 보건업 43.22% 순이다. 오륙도페이는 남구 내 음식점(술집 포함), 전통시장, 학원, 병·의원, 약국, 목욕탇 등 다양한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직장인의 연말공제 시 사용액의 30%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까지 오륙도페이 구매 인센티브를 상반기 조례제정을 통해 1인당 구매 한도를 현재 연 480만원에서 840만원으로 높이고 가맹점이 자체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동행가맹점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2만원 치킨을
1만5300원에
먹는 비법

▷오륙도페이 앱 설치
 -은행 계좌 통해 충전
  (10% 인센티브)
 -3000원 할인쿠폰 발급
▷어디go 앱에서
 리뷰 검토 후 주문
 -배달·포장 중 선택
▷오륙도페이로 결제
 -발급 받은 3000원
  할인쿠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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