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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산을 맨발로 걷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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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문화미디어과 | 등록일 | 2023/10/27/ | 조 회 | 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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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산을 맨발로 걷는다 언제부터인가 장자산에도 맨발로 숲속 길을 걷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장자산에는 둘레길이 있다. 그 길의 절반 정도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길이고, 절반 정도는 산행을 위한 길로 드물게 활용되고 있다. 용호동 경동아파트 입구에서 큰고개까지, 큰고개에서 정상, 또는 이기대 공영주차장에서 정상, 산허리 부근의 운동시설부터 이기대를 바라보며 약수터를 거쳐 큰고개까지의 산길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이다. 맨발 걷기에 좋은 코스는 큰고개에서 약수터까지의 길로 황토로 잘 다져져 있다. 맨발 걷기는 여러 나라에서 운동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실제로 맨발 걷기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을 한 결과, 신체 건강 유지, 다이어트, 혈액순환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맨발걷기는 영어로 `어싱(Earthing)'이라고 하는데, 발바닥으로 땅을 직접 밟으면 신발을 신고 밟을 때 보다 신체 하중이 발바닥의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을 더 자극해 혈액순환이 증가하면서 운동 효과가 더 커진다고 한다. 특히 숲길 맨발 걷기는 신발을 싣고 걷는 것보다 혈관 건강과 심리적 행복감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맨발 걷기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개인적 차원을 뛰어넘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권장하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표임두 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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