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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이윤·사회적가치 둘 다 잡는 `착한 회사
작 성 자 소통감사담당관 등록일 2019/09/02/ 조   회 163
첨부파일 사회적기업.png (685 kb)

[지역 경제] 이윤·사회적가치 둘 다 잡는 `착한 회사

사회적기업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의 역할과 관심이 날로 증대하고 있지만 사회적기업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나 홍보가 부족해 긍정적인 인식보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최근 정부는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인증제에서 등록제로의 전환울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면을 통해 이윤 추구라는 기업 본연의 목적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살펴본다.

#영리·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
 사회적기업은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정부와 시장의 힘만으로 풀 수 없는 사회문제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대안으로 생겨났다.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절충 형태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제품 생산·판매 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난 2007년 55개 사회적기업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7월 기준으로 2,249개 사회적기업이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남구에는 예비사회적 기업을 포함해 11곳이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기초자치단체의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까지 인건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사회적기업의 이전 단계인 `예비사회적기업'은 유급근로자 고용 등 사회적기업 인증 7가지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사회적 목적 추구(실현)와 업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예정) 등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실체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기업은 회적기업 육성법에 근거해 정부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조례와 규칙에 따라 지정할 수 있다.정부

#놀라운 고용 창출 효과
 사회적기업은 고용 없는 성장과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면서 빠르게 성장해 왔다.
 2019년 7월 기준 사회적기업의 근로자는 4만7241명으로 이 중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60.2%로 2만8450명이 일을 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이 경력단절여성·고령자 등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일반 사업체 한 곳이 평균 5.4명을 고용하는 데 비해 사회적기업은 1개 기업 당 22명을 고용하고 있어 고용 창출효과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기업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97.6%로 일반 사업체의 89.1%에 비해 높고 일자리 안정성으로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사회적기업의 총 매출액은 2017년 말 기준 3조5530억원으로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9억5000만원이다.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유형
 이윤보다는 사회적 목적에 무게를 두는 사회적기업은 일반 기업체와 달리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된다.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노동시장에 통합시키는 유형이 대표적이다. 전체 근로자 중 취약계층 근로자 비율이 30%가 되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도 있다. 전체 서비스의 수혜자 중 취약계층 비율이 30%가 되어야 한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소득과 일자리를 늘리거나 지역의 빈곤·소외·범죄 등 사회문제 해결하거나 지역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을 지원하는 지역사회공헌형이 있다. 세 가지 요건 중 하나를 만족하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혼합형의 경우 전체 근로자 중 취약계층의 고용비율과 사회서비스를 제공 받는 취약계층의 비율이 각각 20% 이상이 되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조직의 주된 목적이 도시재생, 친환경, 공정무역 등 사회적 목적의 실현여부를 다른 유형으로 판단하기 곤란한 경우 창의·혁신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 문의:남구 일자리경제과(☎607-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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