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동의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교장 이연호)가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펜싱경기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수상했다. 조형고는 단체전(3년 김지우, 2년 홍승아, 1년 오승연)에선 대구, 인천, 충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전남 대표팀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사브르 김지우 선수는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해 단체전 은메달과 함께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조형고의 펜싱 여자 사브르팀은 2003년 창단해 국가대표 출신 이라진(인천 중구청),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서울시청) 선수 등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