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역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 안전 순찰대'가 지난 9일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실버 안전 순찰대는 지난해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남부경찰서가 지역 내 우범지역순찰과 교통안전지도는 지역 주민들의 모범이 되는 어르신들에게 맡기는 것이 제일 좋다는 판단 아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처음 도입됐다. 이후 사업 참여 만족도가 높고 주민 호응이 좋아 올해 그 규모와 활동 지역을 확대했다. 올해는 총 285명의 어르신들이 24개 팀으로 나눠 남구 전역을 돌며 범죄 예방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