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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참가국이 전시관 건설, 남구는 땅만 제공 … 세계 일류도시 도약 기회)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참가국이 전시관 건설, 남구는 땅만 제공 … 세계 일류도시 도약 기회
작 성 자 문화미디어과 등록일 2022/12/30/ 조   회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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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 Q&A


 2030세계박람회 개최국이 결정되는 `운명의 2023년'이 밝았다.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지구촌 3대 메가 이벤트로 불리는 세계박람회가 현대 도시 발전에 미친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 세계박람회 행사는 하나의 도시 안에서 집약적으로 열리지만, 그 파급효과는 도시를 넘어 국가 때로는 인류 문명의 향배를 바꿔놓기도 한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에 우암부두 등 남구 지역이 상당 포함되는 만큼 박람회 유치 여부에 따라 남구에 거대한 변화의 파도가 칠 것은 자명하다.

Q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요는?
A 유치가 결정되면 박람회 정식 명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World EXPO 2030 BUSAN, KOREA)'로, 박람회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Transforming our world,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로 확정된다. 남구 우암부두를 포함해 북항 일원 343만㎡(육지 276만㎡, 수역 67만㎡)에서 2030년 5월 1일∼10월 31일 6개월 간 개최된다. 200여 국가와 20여 국제기구 등에서 3.48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20세기 이전의 박람회가 산업혁신의 결과물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뒀다면 21세기에는 인류가 직면하는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능에 더 역점을 두고 있다.

Q 현재 개최 후보국 판세는?
A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민국(부산),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가 출사표를 던졌지만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의 사실상 2파전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이다. 막강한 자금력으로 BIE 회원국에 투자 유치를 약속하는 등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세력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2020 두바이 세계박람회' 개최로 같은 대륙에서 10년 내 두 번 세계박람회 유치라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박람회를 개최 자체가 의문이고 이탈리아는 이미 2015년에 밀라노 세계박람회를 개최했기 때세계박람회 독식을 견제하는 여론이 높다.

Q 개최국 선정은 어떻게
A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은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현지 실사가 2023년 4월 3∼7일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 BIE는 다른 경쟁국들도 방문해 현지실사를 진행한다.
 개최 후보지 현지실사가 끝나면 6월과 11월 두차례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더 가진 뒤 11월 총회에서 170개 회원국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개최국은 다수결로 선출되며 후보국이 2개국이 넘으면 1차 투표에서 2/3 이상 득표한 후보국이 개최국으로 지정된다. 1차 투표에서 2/3 이상 득표 국가가 없으면 가정 적은 득표를 얻는 나라가 탈락하고 두 나라 가운데 표를 많이 얻은 나라가 개최지로 결정된다.

Q 세계박람회 개최 효과는?
A 2030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등록 박람회로 천문학적인 개최유발 효과가 발생한다. 우선 43조원 생산 유발효과와 18조원의 부가가치가 예상돼 지역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증대된다. 등록박람회는 개최국은 부지만 제공하고 참가국이 자국 부담으로 국가관을 건립하므로 국가재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밖에 대규모 관람객의 방문으로 도시 인프라 구축과 전시장 건설 그리고 6개월 행사 기간에 필요한 인력 등 약 5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Q 부산에 유치해야 하는 이유는?
A 경제적 측면 외에도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되면 국격이 크게 올라간다. 한국은 1988년 하계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개최에 이어 이번에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면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를 개최한 7번째 국가가 된다. 또 200여 나라에서 과학기술 문화적 성과를 선보이는 전시관을 건설하는데, 그 가운데 영구건물은 건설 단계에서 종료 후의 활용(박물관, 미술관, 기념관, 전시컨벤션시설 및공연장) 계획을 갖고 조성돼 향후 부산 문화발전에도 크게 기여한다.

Q 부산이 가진 장점은?
A 부산은 2002년 월드컵·아시안게임, 2005년 APEC 정상회의, 2014·2019년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과 아시아 5위 글로벌 MICE도시(2020년 UIA 집계)로 평가되는 뛰어난 글로벌 전시 역량을 갖추고 있다.
 동북아의 관문도시로 항공, 철도, 도로, 항만 등 사통팔달의 접근성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환태평양 교류 관문 등 지리적 접근성도 매력적이다. 또한 과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뀐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상징하는 도시이자 피란수도로서 대한민국의 역사가 담겨 있어 세계의 비전을 모으는데 가장 적합하다.
엑스포지원팀 ☎607-3601∼3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2030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개최:2030. 5.1.∼10.31.(6개월간)
장소:북항 일원 343만㎡(육지 276만㎡, 수역 67만㎡) *남구 약 50만㎡
예상 관람객:3480만명 총사업비:6조 4000억원
경제유발효과(잠정):(생산)43조원, (부가가치)18조원, (고용)50만명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예정지 조감도. 왼쪽 부분이 우암부두와 부산항 제7부두 등 남구 부지이다. 전문(인정)박람회(Specialized Expo)와 달리 세계(등록)박람회(World Expo)는 개최국은 부지만 제공하고 참가국이 전시관을 직접 건설하기 때문에 국가재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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