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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우리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대, 남구 17개동 김장김치 나눔 행사)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우리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대, 남구 17개동 김장김치 나눔 행사
작 성 자 문화미디어과 등록일 2022/12/02/ 조   회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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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진수성찬, 산해진미가 있어도 한국인에게 김치가 없으면 왠지 허전하다. 오죽하면 `김치의 날(11월 22일)'이 있을 정도이다.
 김치는 많은 효능을 가진 음식이다. 첫째, 김치에 사용되는 각종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열량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항비만효과가 있다. 둘째, 김치는 종양 형성을 억제하여 위암, 대장암 등을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다. 셋째 김치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넷째 김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 다섯째 김치는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나 조직의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여섯째 김치는 대장증진을 증진시키는 장기능을 증진시킨다.
 또한 김장문화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한국의 전통문화다. 김장의 기원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한데, 19세기에 김장을 담글 수 있는 배추가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당시 문헌에 김치를 초겨울에 담근 기록들이 있다고 한다. 고려시대 이규보(1186∼1241)가 쓴 글에 `무를 장에 담그거나, 소금에 절인다'는 언급이 있다. 유네스코는 "김장문화는 한국인의 일상생활에서 세대를 거쳐 내려오며 이웃 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연대감과 정체성, 소속감을 증대시킨 중요한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올해도 남구 17개 각 동에서도 따뜻한 김치 나눔이 이어졌다. 각 동마다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해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에 나눠줬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한국의 전통문화답게 김장행사에서 부녀회원들의 웃음소리는 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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