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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온정을 나눠주세요)정보를 제공하는 표 - 글번호, 발행년도, 월, 호수, 제목로 구성된 표입니다.
온정을 나눠주세요
작 성 자 문화미디어과 등록일 2023/09/18/ 조   회 20
첨부파일
양쪽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영훈씨


 영훈씨(가명, 63세)는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무릎이 찢어질 것 같은 통증 때문에 수시로 병원에 찾아갑니다. 그러나 의사 선생님은 약은 일시적일 뿐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남들처럼 행복한 가정에서 살겠다는 꿈을 꾸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전 부인의 외도를 목격하면서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을 받고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당시 본인의 상처가 너무 커서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고 술로만 지냈습니다. 보살핌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결국 형님 내외가 대신 키웠으며 아버지 노릇을 못한 탓에 성인인 된 아이들은 연락을 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일용직으로 하루살이처럼 먹고 살던 중 공황장애가 발생하여 더 이상 근로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알 수 없는 공포심에 휩싸여 집에서도 불을 끄고 숨죽여 지냈다고 합니다.
 3∼4년 전부터는, 가슴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은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새벽에 집을 나와 정신없이 동네를 뛰어다닌 것이 여러 번이었습니다. 다행히 협심증 진단을 받게 되어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기적 진료 받으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이겨내고자 용기를 내어 지리산에 갔는데 마음의 위로를 받는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고 합니다. 이후 수시로 산기슭으로 가서 텐트를 치고 지내다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반복하던 영훈씨는 이제 오히려 집에 있으면 입이 마르고 숨이 찬다고 합니다.
 산을 오르며 마음의 안정은 찾았지만 어느 날부터 무릎이 찢어질 것 같은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양쪽 무릎 수술이 필요하며 한쪽만 350만원이라는 말을 듣고 집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병원마다 병원비가 다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수소문으로 알게 된 여러 병원을 가보았지만 수술비는 병원마다 비슷해서 본인 형편으로 수술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한쪽만이라도 수술해서 통증에서 벗어나 다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온정님들의 따뜻한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성금 감사합니다 

2023년 7월에 게재된 주영씨 사연에 사)나눔재단 10만원, 윤○주온정 5만원, 김○음온정 5만원, 공무직노조온정 5만원, 박○석온정 2만원, 오○석온정 5천원, 이○경온정 10만원, 이○희온정 10만원, 장○수온정 3만원, 함○온정 3만원, 이○탁온정 50만원, 정○훈온정 60만원, 강○선온정 5만원, 박○희온정 10만원, 안○희 20만원, 강○수온정 2만원, 신○일 5만원, 김○철온정 3만원, 서울케이스사 25천원, 온정 1만원, 조○훈온정 2만5천원, 조○이온정 2만5천원, 고○별 5만원, 권○정온정 5만원, 김○철온정 3만원, 정○범온정 5만원, 김○렬온정 5만원, 호호약국 10만원, 이○수온정 5만원, 이○희온정 10만원, 장○혜온정 3만원, 강○선온정 5만원, 오○미온정 1만원, 송○건온정 5만원 등 총 2,790,000원 후원해 주셨습니다. 후원금은 주영씨 가구에 주거비와 생활비 등에 소중히 사용할 예정입니다.

♥ 후원금은 세액공제 가능하니 기부금처리를 원하는 온정님은 꼭 연락주세요.
♥ 기부금처리 및 문의:남구청 복지정책과(051-607-4864)
♥ 후원계좌 안내:부산은행 315-01-000297-0
  (예금주: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입금자명 뒤에 `온정'을 꼭 붙여주세요!!
  (예시-홍길동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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